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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IT서비스, 모바일 글로벌 시대를 연다’- 자체 개발 'SEMP' 기술로 선진시장 영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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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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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오피스가 기업의 기간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단말이 대중화와 동시에 다양화됨에 따라 기업의 모바일오피스 적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IT)서비스기업은 다양한 모바일오피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는 모바일데스크 서비스로 미국이나 유럽 시장을 공략,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한발 앞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기술로 유럽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통합 모바일 플랫폼 기술’과 ‘모바일데스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영업망을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게 삼성SDS의 비전이다.

삼성SDS의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모바일데스크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삼성그룹, 빙그레, CJ, 하이트-진로, 코오롱 그룹 등을 포함해 100개를 넘어섰다.

서비스 개시 2년이 채 안 됐음에도 국내 100여개 기업들이 사용한 것은 삼성SDS의 경영·영업정보 등 기간계 시스템 개발 운영 노하우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의 안정된 기술력의 결과라는 것이 삼성SDS측의 설명이다.

삼성SDS가 제공하는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핵심은 바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SEMP(Secure Enterprise Mobility Platform)’ 다.

모바일 통합 플랫폼(SEMP)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이후 매년 성능을 추가하고 있다.

서로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에 특화해 프로그램을 중복 개발을 하지 않아도 되는 원소스 멀티유즈, 즉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또 SEMP를 통해 기업 내 기간계 시스템과 연결, 모바일 단말 및 네트워크를 제어하는 등 보안 기능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SEMP(Secured Enterprise Mobile Platform) 구성도


◆ 모바일 단말 관리 솔루션(MDM)으로 보안기능 강화

삼성SDS는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가상사설망(VPN)을 자체 개발하는 등 모바일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며 시장선점에서도 그 우위를 확고히 해왔다.

특히 모바일데스크는 기업형 모바일 서비스인 만큼 모바일 단말 과 사용자 인증을 통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관련 사내 시스템 접속을 제어하는 ‘복합 인증’, ‘본문 암호화’등의 기능과 사업장 안에서의 카메라 자동 잠금, 블루투스 및 외장 메모리 제어 등의 모바일 보안은 기본적으로 갖췄다.

이외에도 최신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검증된 기술인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MDM)도 도입했다.

E2E(End-to-End) 네트워크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모바일 V3 백신과의 연동을 통해 모바일 백신도 항상 최적화 되도록 했다.

◆ 경영정보(BI-Dashboard) 솔루션 탑재로 현장 경영 지원

삼성SDS는 모바일데스크 서비스에 현장 경영 지원 솔루션 ‘비즈니스인텔리전스-대시보드(BI-Dashboard)’도 탑재했다.

대시보드는 웹에서, 한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능이다.

여러 종류의 웹 기반 콘텐츠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문서·웹 페이지·메시징·미디어 파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관리한다.

의사 결정과 작업 분석에 적절한 정보 제공과 사용자 및 그룹 관리가 용이하다. 무선 응용 통신 규약(WAP) 전화·휴대형 PC 등 이동 장비 지원이 가능하다.

모바일데스크 사용자는 BI-대시보드 탑재·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사용성이 강화됨으로써 비즈니스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제조·관리·유통·판매 등의 실질적인 현장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단말기 크기에 최적화해 재무현황·재고관리·고객정보 등 기업 내 경영정보 지표들을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사용성을 대폭강화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BI-대시보드 외에도 현장 세일즈 지원 솔루션인 세일즈자동화(SFA)와 대형 병원에서 환자 진료의 효율화를 가져다 줄 전자의료정보차트(EMR)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층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유럽시장 진출 추진

삼성SDS는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말께 북유럽 최대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인 티에토(Tieto)사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티에토는 유럽을 무대로 모바일·광고 플랫폼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약 3조 매출 규모의 통합 IT 서비스 회사다.

양사는 삼성SDS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 SEMP를 기반으로 유럽 기업 대상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SDS는 업계 사상 최초로 유럽의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놓게 됐다.

윤 심 삼성SDS 상무는 “삼성SDS는 국내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유럽 모바일 시장 진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력 증진 및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ICSP로 글로벌 도약

삼성SDS는 올해 해외사업 확대와 융합형 사업 강화를 통해 컨버전스(Convergence)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삼성SDS는 ‘ICSP’를 꼽았다.

ICSP는 ‘혁신적인(Innovative)’, ‘창조적인(Creative)’,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열정적인(Passionate)’의 머리글자를 딴것이다.

이는 △혁신을 통한 품질과 원가 혁신 △창조성을 발휘한 신사업 발굴 △지식과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성장 △열정으로 협업과 팀워크를 다지는 조직문화를 뜻한다.

ICSP는 삼성SDS의 글로벌 기업화를 이끌어 낼 무기다.

삼성SDS는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해외사업 확대는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ICSP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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