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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초연 뮤지컬들이 범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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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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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늑대의 유혹' '폴링 포 이브' 연이어 공연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뮤지컬로 제작돼 내달 8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무
대에 오른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신작 공연이 시들해져가고 있는 가운데에도 초연되는 뮤지컬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코요테 어글리’와 ‘늑대의 유혹’, ‘폴링 포 이브’가 그것이다. ‘폴링 포 이브’는 라이선스 초연, ‘코요테 어글리’와 ‘늑대의 유혹’은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이 세 작품은 각기 다른 색깔로 관객들을 만나 뮤지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달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서 공연되는 창작 쥬크박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두 남학생이 한 여학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의 작품이다.

2004년 영화로도 개봉하며 신선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를 모아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뮤지컬로 새로 제작된 ‘늑대의 유혹’은 H.O.T, S.E.S, g.o.d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노래부터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K-POP 주도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까지 아시아 한류열풍의 인기 곡들로 가득 채웠다.

제작자 송승환 PMC프러덕션 대표는 “‘난타’에 이어 한국 장착뮤지컬을 해외에서 장기 공연하겠다는 오랜 숙원이 반영 된 것”이라며 “이에 TV, 드라마, 영화, 가요(K-POP)에 이어 뮤지컬에서도 한류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는 가수 임정희, 슈퍼주니어 려욱, 장현덕, 성두섭, 박형식, 김형민, 린아 등이 출연한다.

여름을 맞아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이 한 편 더 있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내달 8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영화 이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주제가 ‘Can’t Fight the Moonlight‘를 비롯해 가수 진주가 ’난 괜찮아‘란 곡으로 리메이크한 ’I Will Survive‘ 등 친숙한 OST도 이번 뮤지컬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여자 바텐더가 코요테 어글리라는 바에서 열정적인 춤과 노래 솜씨를 펼치며 꿈을 이뤄간다는 내용이다.

영화 속 주옥같은 OST와 열정적인 안무,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극적 효과를 접목해 선보일 예정이다.

f(x) 루나, 가비엔제이 장희영 그리고 뮤지컬배우 유하나가 주인공 바이올렛 역에 트리플로 캐스팅됐다.

미국 뮤지컬의 국내 공연계약을 담당하는 라이선스 매니지먼트 회사 BOM이 ‘폴링 포 이브’라는 라이선스 뮤지컬을 초연한다.

BOM이 선보이는 뮤지컬 '폴링 포 이브'가 내달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에서 공연된다.


내달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폴링 포 이브’는 뮤지컬 ‘아이러브 유’의 조 디피에트로의 신작으로 아담과 이브를 통해 인류 최초의 러브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다.

뮤지컬 ‘폴링 포 이브’는 파라다이스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지킬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하나님과 그의 창조물에 대해 심각하게 다루거나 종교적인 색채를 전혀 띠지 않는다. 인류 최초의 커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관객들은 그들의 사랑이 현대사회의 커플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오래된 인류 최초의 사랑이야기를 현대적이고 새롭게 재창조한 뮤지컬 ‘폴링 포 이브’는 SONY, 유니버설, 디즈니, EMI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유명한 브릿 사이먼의 다양한 음악들도 접할 수 있다.

‘폴링 포 이브’의 프로듀서 최용석 BOM코리아 대표는 “뮤지컬 ‘폴링 포 이브’는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서 완성된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흥행적인 부담감 때문에 초연작을 만나는 게 앞으로 쉽지 않을 것이다”며 “준비되지 않은 신작들의 범람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충분히 준비된 신작이 많이 나오는 풍토가 조성돼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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