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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지사인 TV, 인포콤 2011 최우수 솔루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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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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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 이지사인 TV가 1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인포콤(InfoComm) 2011’에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분야 최우수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의 TV 사이니지 제품인 LG 이지사인(EzSign) TV를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TV에 사이니지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별도의 미디어 장치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소매점 등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광고 디스플레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8000㎡의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 디지털 사이니지와 상업용 시네마 3D TV, 대형 LED 멀티비전 등
사용자 편의성과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둔 실용적 B2B 디스플레이 통합 솔루션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또 FPR(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 기술을 적용한 상업용 시네마 3D TV도 전시, 저렴한 안경으로 인원수의 제한 없이 여러 명이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시네마 3D로 상업용 3D TV 시장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항이나 호텔 로비의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를 겨냥한 47인치 멀티비전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40인치 대 멀티비전 중 세계 최소 연결부 두께 6.3mm로 밝고 선명한 한 장의 초대형 화면을 보는 효과를 구현했다. 친환경 LED 광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 전력을 25%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800nit의 밝기와 IPS (In-Plane-Switching) 기술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했다. 대형 비디오 월(Video Wall) 수요가 가장 많은 40인치 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커머셜 디스플레이 & 시큐리티 사업부장 김진용 전무는“최신의 제품 기술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B2B 디스플레이 제품군으로 세계 최대 B2B 디스플레이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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