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일컫는 말로,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마다 대상 가문을 찾아 널리 알리는 선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선정된 병역명문가에 대한 명문가패 전수에 이어, 대통령 축하 메시지 시청, 기념품 증정에 이어, 부대행사로 6.25. 사진 전시회 관람과 징병검사 과정의 견학과 체험을 하였으며, 병역명문가에 대한 자치단체와 보훈청의 표창 전수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병역의 첫 관문인 징병검사 현장을 둘러본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은, 검사 과정이 과거와 너무 달라진데 감탄하면서, 첨단 검사 장비를 활용한 병리검사와 CT 촬영 등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같이 체험했다.
병역명문가 대표로 참석한 김명진씨는 “국민의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인 병역을 성실히 이행했을 뿐인데 이런 행사에 초청 받은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고, 이런 좋은 행사가 계속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행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올해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총 10가문의 병역명문가가 선정되었으며, 지난 17일 열린 전국단위 병역명문가 시상식 행사에서 유정현씨 가문이 동상인 병무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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