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아주경제신문 히트상품 선정> 우리투자증권 '미국주식 자문형랩'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하는 미국 주식 자문형랩은 미 증시 상장사에 대한 직접 투자를 망설였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주식 매매를 원해도 기업 분석이나 종목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투자증권은 30년 이상 투자 운용·컨설팅 역사를 가진 모닝스타 한국법인 모닝스타투자자문에 자문을 맡겨 이런 고민을 해결했다.

이 상품은 분석 대상 미국 주식 가운데 경쟁우위에 있으면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기에 집중 투자한다.

미국 경제는 2010년 11월 2차 양적완화정책 이후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도 전분기보다 1.9%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여러 업무를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세금 면에서도 해외주식형펀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주식형펀는 매매차익뿐 아니라 환차익에도 과세된다. 반면 이 상품은 환차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

김은수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어려웠던 미국 주식 직접투자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손쉽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향후 미국 투자자문사를 확대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