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실상에 관한 현실적 접근…뮤지컬 ‘언틸더데이’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뮤지컬 ‘언틸더데이’가 내달 1일부터 8월 28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언틸더데이’는 비록 픽션이 가미되었지만, 철저한 고증과 사실을 바탕을 둔 이른 바 팩션(faction) 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이데올로기를 뛰어 넘어 남북한이 사랑으로 화합하는 주제를 다룬다.

뮤지컬 ‘언틸더데이’는 서정적며 때로는 환상과 상징으로 극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9년간 수감생활을 하고 탈북한 ‘김영순’씨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공연을 통해 북한의 실정을 알리는 것은 물론 북한 사람들이 우리의 적이 아닌 가족이며 강도가 아닌 강도 만난 사마리아인 임을 알리고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자는 마음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