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대 시정현안 중 하나인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민생경제국을 신설하고, 시청 일자리창출과와 기업지원과를 강화하는 등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조직개편에 이은 이번 사업체 전수조사를 통해 시는 산업과 일자리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동 단위까지 세분화된 통계자료를 확보하여 향후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체 조사에서는 고용실태와 인력 수급에 대한 사항, 고양시의 기업 정책과 일자리 정책에 대한 평가 등을 조사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공식 통계상 고양시의 실업률은 2.8%로 전국(3.4%)이나 경기도(3.6%)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주부와 노인, 장애인과 청년 등 계층별로는 구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모든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