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중앙고 청소년 진로지도 전략을 위한 강연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중앙고등학교(교장 이재이)는 5일 한얼관 3층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인근의 지역 학부모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생들의 진로 안내를 위한 강연회가 개최했다.

동두천중앙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고교선택제와 입학사정관제 확대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의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 와이즈 멘토의 조진표 대표는 “자녀가 행복하게 성공하려면 현명한 진로지도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학생의 현실적인 능력파악, 부모의 정보력, 미래지향적인 정보’를 3가지 주안점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부모가 미래지향적인 정보마인드를 갖추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안목, 구체적인 미래사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신문의 사회면과 경제면을 지속적으로 읽을 것을 권했다.

조명자 학부모(동두천중앙고 학부모회장)는 “무조건적인 학습을 강요하기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하는 작업을 통해 스스로 학습 열의를 가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학부모와 교직원이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