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추첨 시작한 연금복권당첨번호는? 로또처럼 대박!

(아주경제 총괄뉴스부)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연금복권520’이 첫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YTN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1회 추첨에서 1등 번호는 4조601586번, 5조530562번으로 선정됐다.

당첨금 1억원이 일시불로 지급되는 연금복권 2등 당첨자는 1등 번호의 앞뒤번호인 4조601585번, 4조601587번, 5조530561번, 5조530563번이다. 3등은 각조 725668, 4등은 각조 81227, 5등은 각조 1900, 6등은 각조 54, 각조 15, 7등은 각조 4, 각조 3번이 선정됐다.

연금복권 1회 발행 분은 마감 시간 이전에 준비된 630만장이 연금복권 판매처를 통해 모두 판매되었다고 한다. 첫 추첨이 다가오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로또 도입 시 엄청난 광풍이 불었던 것처럼, 연금복권의 도입 역시 새로운 형태의 복권이 등장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연금복권520’은 말 그대로 당첨금을 연금식으로 지급하는 복권이다.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지급하여 1등에 당첨되면 총 12억 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현재의 물가상승률을 연 4%로 가정했을 때, 20년 뒤의 500만원의 가치는 현재의 약 228만원 정도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연금복권 도입에 대해 직장인 박모 씨는 “1등에 당첨되면 집이나 차를 산다든가 하는 사치는 못 누려보겠지만, 매달 꾸준히 월급 정도의 돈이 들어오는 것이니 회사를 관둘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도 다음 회부터는 연금복권을 구입할 것이다”라며 반색했다.

반면에 회사 생활 10년 차에 접어드는 직장인 최모 씨는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되어도 세금을 제하면 약 390만원 정도를 수령하는데, 언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겠나. 게다가 20년 뒤라 해도 난 아직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연금복권이 확실하게 노후 대책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 같다. 연금복권 보다 희박한 확률이라도 로또가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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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또정보사이트 업계 1위(랭키닷컴 2011년 상반기 기준)의 로또리치(lottorich.co.kr)의 박원호 본부장은 “로또와 연금복권이 각자의 장단점을 안고 있는 것처럼, 어떤 복권을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다, 나쁘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며, “안정적인 생활과 노후 대비를 위해 연금복권을 도입했지만, 로또 역시 계획적으로 알맞은 지출을 한다면 얼마든지 긍정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또리치를 통해 296회차 로또1등에 당첨되어 30억 원의 당첨금을 수령한 정지성(가명) 씨 역시 로또를 잘 활용한 모범 사례 중의 하나다.

로또리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1등에 당첨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하지만 로또에 당첨이 됐다고 해서 여행을 간다거나 차를 구매하는 등의 생활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종전처럼 직장생활을 열심히 계속할 것이며, 당첨금 일부는 기부를 하는 데 사용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 정지성 씨는 로또리치의 골드회원으로, <로또1등 예측시스템>을 통해 매주 10조합의 로또1등 예측번호를 제공받았다. 로또리치가 자체 개발한 <로또1등 예측시스템>은 과거 로또 당첨번호 데이터를 비교해 각 공마다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 과학적으로 분석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제공해 준다.

최근 <로또1등 예측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또리치는 443회 로또추첨부터 벌써 6주째 2등 이상의 당첨번호를 꾸준히 배출했음은 물론, 444회(1등 당첨금 약 41억원), 445회(약 18억원), 446회(약 40억원)에서 3주 연속 총 99억원에 달하는 1등 당첨번호를 탄생시킨 바 있다.

지난 2일에 실시된 448회 로또추첨에서도 약 40억원의 로또1등 당첨번호를 배출했으며, 최소한의 게임으로 최상의 당첨조합을 구성해주는 <퍼펙트 조합기>를 통해 2등 1개, 4등 7개, 5등 4개에 실제 당첨된 회원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로또에 무더기로 당첨된 2등 당첨자의 인터뷰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로또리치 고객센터 158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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