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훈 동부화재 부사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과 강동희 프로미농구단 감독(뒷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9일 강원도 원주지역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동부화재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다문화가정 후원 사업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동부화재 프로미봉사단과 강동희 감독, 윤호영 선수 등 프로미농구단 100여 명은 지난 9일 강원도 원주에 거주 중인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 꾸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각 가정의 장판과 벽지 교체, 화장실 보수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으며 '사랑의 쌀' 960kg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세훈 동부화재 부사장 겸 프로미봉사단 단장은 이날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사회적으로 소외 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 해낼 수 있도록 동부화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동부화재와 원주시가 같은 날 체결한 다문화가정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동부화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생활 지원, 사회통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활발한 후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후원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 어울림캠프 ▲다문화장터 ▲다문화가정 친정마을 돕기 ▲다문화가정 정기후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 중 다문화가정 친정 마을 돕기는 베트남 지역을 대상을 우선 추진된다.
동부화재는 베트남 호치민 내 일부 학교를 선정해 크레파스를 비롯한 학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자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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