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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5년 후엔 전세계 보급률 1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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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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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뒤에는 전세계 IPTV(인터넷 TV) 가입자가 작년의 4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디지털TV 리서치가 발표한 ‘IPTV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연말 기준 3천500만명이던 전세계 IPTV 가입자는 2016년에는 1억5천5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작년 연말 기준 2.6%였던 TV 보유 가구 중 IPTV 보급률은 2016년 연말에는 10.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IPTV의 증가세가 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중국의 성장률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6년사이 새로 IPTV를 시청하게 될 1억2천만명 중 8천500만명은 아시아의 시청자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의 IPTV 시청자는 2016년에는 지금보다 10배 이상 많은 7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PTV 보급률은 2016년 12%에 달해 동·서유럽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는 사이 전세계 매출 총액 역시 대폭 증가해 작년 연말 60억 달러(약 6조4천억원)이던 것이 2016년에는 170억 달러(약 18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IPTV는 초고속 인터넷 망과 TV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쌍방향으로 제공하는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올레TV, BTV, 유플러스TV 등이 IPTV를 서비스 중이며 작년 연말 기준 364만여명이 가입돼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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