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상생 청문회 안 되면 토론회부터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2 1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김영환 의원(민주당)이 "대ㆍ중소기업 상생 청문회가 열리지 못할 경우 7월 중에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한 뒤 "며칠 전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과 회동을 했는데 김 회장은 토론회 개최에 동의했고, 정 위원장은 토론회에 참석하겠다는 확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토론회를 통해 청문회를 열지 않을 수 없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압박했다.

김 위원장은 또 “동반성장위와 지식경제부는 번번이 부딪치며 파열음을 내고 있고, 청와대는 대ㆍ중소기업 상생을 정치권의 대기업 때리기로 호도하고 있다”며 “한나라당 지도부 역시 입으로는 대기업의 책무를 말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개최를 위해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통화를 했지만 `원내대표의 일‘이라고 말했고, 황우여 원내대표나 김재경 간사에게는 (청문회 개최에 대한) 확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한나라당 지도부는 무책임한 방조로 청문회를 무산시켜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