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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해 체제비 파리뉴욕보다 높아. 다국적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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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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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생활비, 파리보다 ‘비싸다’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의 생활비가 유럽의 파리와 미국 뉴욕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궈지진룽바오(國濟金融報)는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머서휴먼리소스컨설팅(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 이하 ‘머서’)의 보고를 인용, 글로벌 도시생활비 명단에서 홍콩이 9위를 차지하고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20위와 21위를 기록, 파리(27위), 뉴욕(32위)를 앞질렀다고 13일 보도했다.

머서는 다국적 기업의 직원 해외파견 시 급여 책정을 돕기 위해 전세계 214개 도시 교통, 색품, 의류, 가구, 오락 등의 가격을 조사·비교한 뒤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따라 다국적 기업들은 앞으로 해외에 직원을 파견할때 뉴욕과 파리 보다는 베이징과 상하이로 부임해가는 직원들의 체제비를 더 높게 책정해야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영국 경제정보평가기관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C) 역시 상하이의 생활지수가 뉴욕보다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앙골라의 루안다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파키스탄의 카라치가 가장 싼 도시로 나타났다.

이 밖에 아시아 내 가장 비싼도시로는 도쿄가 2위에 꼽혔고 역시 일본의 오사카가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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