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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한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민병덕 국민은행장(왼쪽)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삼성생명과 함께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한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서부발전과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1조원 이상 대규모 발전사업에 민간 금융기관이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3개 은행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전담할 금융기관으로 국민은행과 삼성생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국책 금융기관이 주도했던 발전자본시장에 금융기관 간의 경쟁 체제가 도입됐다”며 “발전공기업은 물론 발전에너지 유관 기업에도 금융자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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