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된지 보름도 안된 중국 베이징-상하이간 고속철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면서 세계 최장의 신기술 고속철이라는 위용에 흠집이 드러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18분께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중간기착역인 우시(無錫) 동역의 대형 전광판에 연착을 알리는 기차 운행 정보가 게시됐다. 이날 고속철은 수저우(宿州) 구간을 달리는 도중 전기 공급설비에 이상이 생겨 연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우시=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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