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기업인 “국내서 휴가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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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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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켐페인 함께 하기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14일 오전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의 홍보와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홈페이지에 캠페인 내용을 게시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국내 관광명소와 먹을거리 등 휴가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기업 해외연수, 인센티브 관광의 국내 유치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는 등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협력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8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13만 회원기업과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홍보포스터 부착과 국민관광상품권 참여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국내기업인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국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캠페인이 확산되고 지역관광자원들이 더 개발되면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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