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SH공사,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 경기도시공사, 전국자동차정비조합이다.
협약 내용은 협약 당사자로 참여한 공공기관은 환경친화형 도료의 구매계획과 사용실적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매년 평가회를 개최하는 것 등이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이 최고의 가치가 되고 있으며, 도료의 경우와 같이 새집증후군 등 국민건강과 밀접한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유성도료인 경우에는 사용 시 원료에 유기용제를 섞어서 희석해 사용하는데, 유기용제에는 톨루엔, 자일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 VOC)이 함유돼 있어 작업하는 과정과 작업 후 일정 기간 동안 대기 중으로 방출하게 된다.
VOC는 대기 중에서 오존을 생성시키는 원인물질이며, 두통, 현기증 등 ‘새집증후군’ 을 유발하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이번 자발적 협약으로 연간 250톤의 VOC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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