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서 초급 과정을 수료한 노인 186명에게는 경기도지사 인증서가, 중급 과정을 수료한 266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399명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은빛 독서나눔이로 지정, 지역 아동센터와 보육기관,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400곳에서 독서지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은빛 독서나눔이에게는 월 4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관내 55세 이상 노인 559명을 대상으로 ‘경기 은빛 독서나눔이’ 교육과정을 열었다.
독서나눔이 교육과정은 북아트와 독서신문 만들기, 독서퀴즈 놀이 등 독서 지도방법을 통해 노인들에게 전문 독서코칭 교육하는 과정이다.
이한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은빛 독서나눔이 사업은 도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독서문화 확산 면에서 효과가 높은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등급별로 심화된 교육을 확대 실시해 노인 독서나눔이가 많이 양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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