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호우 피해지역 긴급 수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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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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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농진청 합동 컨설팅, 호우피해지역 수출단지 대책마련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집중호우에 따라 피해를 입은 수출원예단지를 긴급 점검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농진청과 합동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출단지는 충북 보은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충남 부여화훼수출영농조합 및 세도화훼작목반, 경남 진주 대곡영농조합법인 등 총 6개소로 파악됐다.

이들 수출단지는 우리 농산물의 주력 수출품목인 장미와 백합, 방울토마토 파프리카의 주요 재배지역으로 피해복구 지원이 지연될 경우 수출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aT는 12일부터 이광우 부사장을 비롯한 농식품 수출부서장을 농산물 호우 피해지역으로 급파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수출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피해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또 호우피해를 입은 수출단지 6개소에 대해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긴급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피해작물에 대한 재배관리 지도 및 피해복구 지원함으로써 수출단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수출단지의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수출업체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피해복구 및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해 수출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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