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삼성무용단의 정기공연 창작무용극 ‘제국의 아침’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창작무용극 ‘제국의 아침’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서사적 스토리, 역동적인 춤, 다이나믹한 무술, 화려한 영상, 극적 효과를 위한 연극적 요소 등 다양한 장르 융합을 조화시켜 무용극으로 구성했다.
‘제국의 아침’은 일제 침략에 대응한 조선의 염원을 주제로 대한제국에서 현대까지 이뤄지는 역사적 사실과 가상의 현실을 다룬 작품이다.
조선 궁궐 안에서의 상황과 일본의 계략, 민족의 아픔과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한 편의 서사드라마다.
삼성무용단 측은 “다양한 스토리 구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국악의 독특한 음색과 선율의 조화, 주역 무용수의 뛰어난 독무와 군무, 긴박하고 빠른 전개의 무용으로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함께 무용극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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