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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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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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진에어의 조종사 채용 반론과 관련해 에어부산이 다시 반론을 제기하며 진에어의 반박에는 진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진에어의 조종사 채용과 관련해 정당한 공개 채용이 아니라며 보도 자료를 통해 또 다시 반박했다.

다음은 에어부산의 보도 자료 전문이다.

1. 정당한 공개채용이 아님
에어부산에서 양성한 의무복무 기간 중의 경력조종사를 타겟으로하여 채용한 것임, 이번 채용 중 에어부산 경력조종사 외의 타사경력조종사는 없음

2. 100% 진에어에서 주관
진에어의 기장 대부분이 대한항공 출신임, 인력의 핵심부문인 기장을 대한항공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 명백한 사실임에도 대한항공이 진에어의 조종사 수급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임

3. 제주항공 이직 3명 관련
제주항공 이직자 3명 중 1명은 대한항공 채용과정 진행 중 탈락 후 이직, 1명은 새로운 기종의 항공기 전환 훈련(A321)의 부담으로 이직(제주항공 이직시 B737 기종으로 계속 비행가능),1명은 입사 후 한달도 근무 하지 않고 훈련에 대한 부담으로
본인이 스스로 훈련 중도 포기 후 이직(훈련 자체를 종료하지 않아 공식적인 이직자 숫자에 포함하지 않고 있음)

* 위 3명의 퇴직원인은 진에어가 주장하는 처우/근무환경/기업문화가 아닌 개인사유, 훈련부담에 기인함
* 의무복무기간내의 조종사를 빼간 비윤리적 행태를 호도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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