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에 총수신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6년8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해 말에 총수신이 17조5000억여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불과 6개월만에 2조5000억여원이 늘어나는 등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고 경남은행은 설명했다.
박영빈 은행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영업력을 재정비하고 마케팅 및 영업점 조직을 대폭 개편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은행은 자평했다.
경남은행은 1970년 5월 22일에 창립됐다.
박 은행장은 "20조원 돌파에 대해 고객과 직원 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0만 고객의 신뢰와 지역사회의 성원으로 일군 결실인 만큼 지방의 대표은행으로서 더욱 열심히 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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