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어린이 보육시설 건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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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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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63빌딩에서 열린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사업’ 협약식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여섯번째),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다섯번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일곱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재계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사업’ 협약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은 기업이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의 경제적 자립과 육아문제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 건립에 나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어린이집은 산업단지·농어촌지역 등 보육 수요는 있으나 실제 시설은 부족한 지역에 지어진다. 기업은 지역 내 유휴부지에 시설을 새로 짓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부지·건립비는 전경련과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18개 지자체에 국·공립 어린이집 건축비와 부지매입비로 총 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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