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우성 1~3단지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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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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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잠실 우성1~3차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송파구는 잠실 우성아파트 4개단지 중 1~3단지 아파트의 재건축시행 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으로 판정돼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1981년 준공된 우성1~3차 아파트는 최고 15층 26개동에 전용면적 85~175㎡ 1842가구로 구성됐다. 30년이 넘은 노후 단지로 주차장 부족, 설비 노후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재건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진단통과에 따라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등 송파구 관내 중층 노후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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