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수석 수의사인 릭 사이먼스는 이날 퀸즐랜드주 브리즈번과 허비 베이에서 각각 한 마리씩 모두 두 마리의 말이 헨드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살처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말 이후 헨드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살처분된 말은 11마리로 늘어났다.
감염된 말이 나온 브리스번의 농가와 허비 베이의 건물과 시드니의 랜드윅 경마장 일부가 봉쇄됐다.
당국은 호주 전역의 100개가 넘는 경주트랙에서 감염위험이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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