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김씨는 지난 5월 싸이월드 드림 캠페인에 ‘리틀맘, 결혼식 올리고 싶어요’라는 꿈을 등록했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김씨의 사연에 많은 네티즌들은 공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김씨는 아깝게 최종 드림피플로 선정되지 못했다.
김씨의 애틋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응원은 계속 이어졌고 SK컴즈 측은 결혼식을 직접 열어주게 된 것.
김씨의 결혼식이 열린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직접 결혼식이 열리는 천안까지 찾아가 결혼식을 축하했다.
특히 김씨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네티즌들의 응원메시지가 걸린 일촌트리가 화환대신 결혼식장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목 SK컴즈 드림캠페인 담당TF장은 “작은 관심이 다른 사람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가겠다”고 말했다.
드림 캠페인은 네티즌이 직접 자신의 꿈을 응모하면 투표 결과에 따라 실현해주는 네티즌 참여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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