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한 '지식 나눔'… 한게임, 전라도 8개 마을에 ‘마을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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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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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의 게임 포털 한게임은 문화소외 지역인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나눔 마을도서관’을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 후원으로 선정된 전라도 남원과 장흥지역 총 8개 마을이다.

장흥지청이 추천한 장흥군과 강진군 내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5개 마을 지역시설에 도서를 보급할 계획이다.

남원지역은 남원지청이 추천한 남원, 순창, 장수 3곳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지역 주민을 넘어서 다문화 가정으로 수혜자 대상 범위를 다양화했다.

한게임은 아동관련 도서, 소설, 수필 등 전 세대가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1000여권과 마을 도서관 설립에 필요한 책장 등의 제반 장비를 지원한다.

한게임의 사랑나눔 마을도서관 설립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문화 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6개 지역, 총 32개 마을에 도서관을 개관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제천, 안동 논산 등의 지역검찰청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3만 여권의 도서가 보급됐다.

김광준 NHN 경영지원그룹장은 “향후에도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에 마을 도서관을 적극 설립하여 지역간·계층간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함과 더불어 가치 있는 지식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헌활동을 강화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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