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몽골의료봉사 및 유목체험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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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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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16일 호수공원 내 호수아트홀에서 ‘고양시 청소년 몽골유목봉사 체험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몽골의 오지 ‘돈드고비 아이막’을 찾아 의료봉사와 구호활동을 실시, 지금까지 4,500여명의 몽골현지인을 진료ㆍ처방했다.

올해는 관내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과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임형성 문화복지위원장, 의료진을 포함한 18명의 스텝 등 총 58명의 참가자들이 22일부터 29일까지 7박8일간 봉사를 하게 된다.

이번에도 의약품비용만 4,000여만원으로 약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와 우호도시로 결연한 돈드고비 아이막의 70번째 생일로서 성대한 나담축제가 예정되어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일행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 청소년과의 교류 및 문화체험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의 역량과 세계 시민의식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사막화되어가는 몽골의 대지에 푸른 숲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돈드고비 아이막에 ‘고양의 숲’ 조림 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몇 년 내에 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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