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삼산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경찰공무원 정신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해 및 타해 위험이 있는 대상자 발견 시 경찰공무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부평구 삼산경찰서 경찰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 신윤미 팀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우울증의 진단 및 치료, 예방법 및 정신과적 위기개입 방법, 정신과 위기개입 업무 매뉴얼 배부 등으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의 급증으로 자살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경찰관들의 효과적 개입을 위해서 경찰공무원들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를 지구대 및 경찰공무원들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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