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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인적왕래 1000만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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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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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진형 기자)관광과 업무차 양안(중국과 대만)을 오가는 인구가 올해 처음으로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18일 샤오치웨이(邵琪偉) 중국 국가여유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샤오 국장은 17일 충칭시에서 열린 양안 관광산업 회의에 참석해 올해 상반기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여행을 갔다 온 사람의 수가 242만명에 달했다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올해에는 중국과 대만 당국이 지난달부터 베이징, 상하이, 샤먼 등 중국의 경제 수준이 높은 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15일 이내의 개인 대만 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인의 대만 관광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만은 2008년 5월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취임을 계기로 같은해 7월부터 중국 본토인의 대만 단체관광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개인 관광 관광객과 본토 유학생까지 받는 등 중국과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지난 한해 중국 본토를 여행한 대만인 수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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