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재래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위생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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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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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위생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장마철을 맞아 관내 현대시장, 동부시장, 송현시장 등 3개 시장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 보건소는 유통식품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39개소, 두부, 참기름을 판매하는 즉석 제조 판매 가공업소 74개소, 슈퍼, 정육점 등 식품 일반판매업소 51개소를 포함한 총 164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식품생산자 실명제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재래시장 위생관리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보건소 유통식품팀 담당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동구의 먹을거리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동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난 1월부터 가동 중으로 실버감시원 2명을 포함한 12명이다.

이들의 직업은 인천소비자연맹여성단체회원도 있지만 대부분 주부로 구성, 연 50일간 공무원과 민관합동으로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 홍보, 대형마트와 학교주변 등 시중 유통식품 수거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구 보건소 문인영 유통식품팀장은 "식품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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