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유니패스 시스템이 오후3시부터 인터넷 수출입통관신고업무가 2시간이상 지연되며 업무에 크게 지장됐다.
화물 발송 및 수신업무처리가 늦어지며 세관에는 해당 업체와 이용객의 항의가 계속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유니패스가 KT넷 전용선을 이용한 EDA방식과 인터넷 방식으로 운용되는데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관리하는 인터넷 방식의 시스템에서 데이터 보틀넥(병목현상)이 발생했다”며 “업무처리가 완전 마비된 것은 아니지만 신청에서 접수까지 2시간이 넘게 소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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