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발터 드 실바, 이탈리아 최고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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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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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 룩 완성

발터 드 실바(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발터 드 실바(Walter De Silva)가 ‘황금 나침반(Compasso d‘Oro, Golden Compass)’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산업디자인 협회(ADI)가 주관하는 황금 나침반상 시상식은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 기념식이 거행된 로마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 심사위원단은 발터 드 실바에게 “자타가 공인하는 이탈리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선구자”라고 찬사를 보냈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꼽히는 발터 드 실바는 독일의 기능주의와 이탈리아의 낭만주의를 조화시킨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발터 드 실바가 주도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라인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유럽의 최신 자동차 디자인의 핵심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7년 이후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을 총괄하면서 한층 더 세련되면서도 정제된 폭스바겐의 패밀리 룩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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