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한국 프로야구 출범 30주년'과 'KIA 창단 10주년'을 맞아 '올드 유니폼데이'를 실시한다.
KIA는 후반기 첫 경기인 26일 광주 삼성전에 '올드 유니폼데이'을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입을 올드 유니폼은 원정 유니폼으로 강인함과 근성을 상징했던 빨간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이고, 검정색 헬멧을 착용할 예정이다.
KIA 관계자는 "이번 '올드 유니폼데이'는 KIA타이거즈 창단 10주년을 맞아 타이거즈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명문구단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구단의 각오를 담아 실시"한다며 "올해는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30주년이고, KIA 타이거즈로 새롭게 창단된 지 10년 째가 되는 해다. 이번 '올드 유니폼데이'는 타이거즈가 지난 온 10년을 돌이켜보며 더욱 더 비상하는 KIA 타이거즈가 되기 위한 구단의 굳은 의지를 담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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