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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관리어업 참여 공동체, 10년만에 800개 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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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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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2001년 63개소(6000명)에 불과했던 '자율관리어업' 참여 공동체 수가 시행 10년만에 900개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 현재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수는 893개소(6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들이 스스로 자체규약을 정해 수산자원을 조성·관리하고 불법어업을 예방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자율관리어업 추진 10년째로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수산자원을 조성·관리하는 등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소득이 연평균 6.5%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참여공동체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자율관리어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선정,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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