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여름방학 특집 체험전 '한창'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22일부터 ‘아쿠아리움 탐험전·곤충 체험전 등 ’여름방학 특집 체험전‘을 각 점 문화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임은우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음악, 미술 관련 체험전을 추가하여 콘텐츠가 작년에 비해 다양해졌다”며“평소 학교나 학원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전을 점포별로 진행해 가까운 백화점을 방문해도 충분한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한다.

◆ 3대 자연 체험전

중동점은 오는 31일까지 문화홀에서 ’아쿠아리움 탐험전‘을 진행한다.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육식어류인 ’화이트팁샤크‘와 ’블랙팁샤크‘를 볼 수 있는 몬스터관을 비롯해 총 7개 체험관과 12개 전시체험공간을 운영한다.

킨텍스점은 다음달 7일까지 ’해양생태 체험전‘을 열고 철갑상어, 식인상어, 청상아리 등 다양한 상어류를 볼 수 있는 ’상어특별관‘을 선보인다. 또한 소라게 낚시, 닥터피쉬(가라루파), 알타미아(원시 갑각새우)부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아점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곤충 체험전‘을 연다. 나비, 반딧불 등을 비롯해 노래를 부르면 춤을 추는 도무초, 만지면 움츠리는 미모사 등 다양한 식충식물 등을 전시한다.

◆ 미술·음악·과학 체험전

현대백화점은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청주 비엔날레 체험전‘을 실시한다. △26~31일 무역센터점 △다음달 2~8일 킨텍스점 △다음달 10~16일 미아점에서 진행한다. 비엔날레 출품작 감상뿐 아니라 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나무 블록 목공예,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신촌점과 압구정본점은 각각 다음달 2일부터 11일,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세계 악기 감성 체험전‘을 진행한다. △관악기·타악기·현악기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를 전시한 ‘악기 전시관’△부모님과 함께 종이 피리를 만드는 ‘악기 공작소’△고전 악기부터 최신 악기까지 연주해 볼 수 있는 ‘악기 체험존’ 및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우주과학 체험전‘을 진행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미래의 우주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1일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탱탱볼 행성 만들기, 에어본 어드벤처 낙하 탑승 체험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체험전의 참가비는 점포별로 △일반 1인당 3000~4000원 △현대백화점카드 회원 1000~2000원 △현대백화점 i-클럽 회원의 경우 1000원이다. 점포별로 체험학습노트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