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경기도에 여의도 면적 5배 토지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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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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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경기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여의도 면적(840만㎡)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는 4천88만㎡로 지난해 12월 말 3천900만㎡에 비해 4.8% 188만㎡ 증가했다. 토지 가격으로 환산하면 6조2천342억원에 달한다.

올 상반기 외국인 토지매수는 1천391건에 218만㎡이고, 매도는 283건에 30만㎡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2천864만㎡로 가장 많고 유럽 392만㎡, 일본 153만㎡, 중국 78만㎡ 등 순이다.

시ㆍ군별로는 여주군 322만㎡, 포천시 316만㎡, 용인시 304만㎡, 화성시 274만㎡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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