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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中 굴삭기 판매부진… 목표가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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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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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을 반영해 실적을 하향조정해 목표주가도 기존보다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굴삭기 판매는 부진하지만 공작기계 판매 호조와 DII실적 호조가 이를 상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봤다.

전 연구원은 “공작기계 2분기 수주는 4386대를 기록해 사상최고 수주를 기록했던 작년 2분기 3768대 보다 15%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수익성 높은 유럽과 미주지역 비중 증가로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밥캣 2분기 매출 또한 역사상 최고 매출이었던 2008년 2분기 매출에 근접해 수주상황을 고려할 경우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는 9월 중국에서 22톤 굴삭기 신모델이 출시되고 2012년 초에도 중국 특화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2012년에는 중국 생산 능력 증대와 함께 시장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PER 10배 이하로 저평가 상태”라면서 “기존 시장 우려를 키웠던 중국 굴삭기 시장 점유율 하락을 불식시킬 데이터는 9월 중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나 3분기에도 공작기계와 DII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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