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박민영처럼 로맨틱걸 되고 싶다면, 데님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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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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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헌터’ 박민영처럼 로맨틱걸 되고 싶다면, 데님에 주목!

[사진=SBS ‘시티헌터’ 캡처]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역사와 함께한 청바지는 그 오랜 세월만큼이나 다양하게 변신했다. 남녀 누구나 즐겨 입으면서 유니섹스 캐주얼의 대표 아이템이 된지도 오래. 하지만 언제나 예뻐 보이고 싶은 여성들은 데님 스타일링도 남다르게 보이고 싶다. 소녀 같은 여성미를 간직한 데님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주목해보자.

[사진=트루릴리젼 제공]
◆ 스키니진의 시대는 갔다, ‘제깅스’와 셔츠로 슬림하게

몸에 꼭 맞는 핏으로 붐을 일으킨 ‘스키니진’보다 더 슬림한 ‘제깅스(Jeggings)’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 ‘레깅스(Leggings)’처럼 몸에 핏되는 ‘진(Jean)’이라 하여, 제깅스라 불리는 이 팬츠는 신축성이 좋고 얇은 소재로 만들어져 더욱 날씬해 보인다. 특히 넓은 골반을 가진 동양 여성에게 적격이었던 스키니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덕분에 여성미를 한층 부각시킬 수 있다. 플라워 패턴이 작게 프린트 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셔츠를 팬츠 안에 살짝 넣어 매치하면 굳이 꾸미지 않아도 걸리시한 느낌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 블라우스로 여성스럽게

팬츠의 시작부터 끝까지 곧은 라인을 자랑하는 스트레이트진은 데님 중에서도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이다. 체형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덕분에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 등을 매치하면 러블리한 느낌이 살아난다. 차분한 다크 데님에 앞부분의 리본 장식으로 여성미를 더한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소녀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발등이 드러나는 힐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자.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데님은 모두 똑같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게 스타일링 해볼 것을 권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입는 아이템인 만큼 매니시하게, 때로는 걸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데님은 상의 선택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려있으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아이템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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