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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도네이티와 영등포구는 내달 26일부터 3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뮤지컬 ‘웰컴맘’을 공연한다.
뮤지컬 ‘웰컴맘’은 2010년에 그룹홈 아동들에게 재능 나눔으로 노래와 연기를 교육하고 전문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제작된 바 있다. 올해에는 영등포구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교육해 공연하고 소외된 계층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웰컴맘’은 “결혼이 행복이라는 말, 가족이 힘이 된다는 말, 모두 거짓말”이라고 외치는 주인공의 변화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뮤지컬 ‘쓰릴미’의 이종석 연출과,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이현철 작곡가, 라디오스타의 강보람 작가, 박준희 안무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등포구의 소외된 사람들을 초청해 함께 관람하는 1+1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네이티 측은 “공연을 함께 보며 마음이 하나 되는 것도 진정한 봉사”라며 “나누는 사람과 받는 사람들이 공연장에서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하나 되는 ‘감동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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