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 인화물질 400㎏ 싣고 있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8 18: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조종사 추락전 "화물칸 화재 발생" 통보<br/>리튬배터리·페인트 등에서 발화 추정

28일 오전 4시12분께 제주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모습.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28일 오전 4시12분께 화물칸 화재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가 인화성 물질을 다수 싣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국토해양부는 추락한 화물기가 싣고 있던 총 58 t의 탑재물 중, 리튬배터리·페인트·아미노산용액·합성수지 등 인화성 위험물질이 400㎏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한영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아시아나 화물기 추락 9분전 조종사가 중국 상하이관제소에 화물칸 화재 발생을 통보했다"며 "탑재 화물에 화재가 발생해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해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 수색에 나서, 오전 6시9분 구명정·기름띠 등의 부유물을 발견했다. 1시간쯤 뒤에는 항공기 잔해도 수거했다. 조종사 2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