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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대대 김도훈 일병이 개울에서 헤엄치는 어린이를 도와주고 있다.<사진제공=미2사단> |
기갑대대 장병 24명은 이날 오전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노래를 부르고, 놀이기구를 함께 타는 등 서로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어린이집 인근 개울을 찾아 함께 수영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 대부분은 지체장애를 앓고 있어 혼자서는 활동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이날 장병들의 방문은 더욱 값졌다.
이날 대니얼 강(CH(CPT) Daniel Kang) 대위는 “매주 금요일마다 이 곳을 찾고 있다”며 “남을 돕는 것이 장병들의 감정적, 영적인 건강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근숙 원장은 “어린이집의 아이들은 아예 움직이지 못하거나 혼자 놀기 힘든 상화에 있다”며 “하지만 도와주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기갑대대는 2008년부터 전투여단의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오름 어린이집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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