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작년에 전년대비 상시 고용직을 20명 이상 더 채용한 외투기업에 1인당 매달 50만원을 6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비율이 30%를 넘고 외투기업으로 등록한 지 5년이 안 된 기업만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신청 기업 중에서 비즈니스 서비스, 금융, 관광 컨벤션, 디자인·패션 등 시가 선정한 8대 신성장 동력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외투기업에 고용보조금을 지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2개 기업에 24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서울에 있는 외투기업은 총 7천500여개로 전국 외투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원 대상 선정 결과는 10월경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