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휴가철 산림훼손행위 집중 단속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보호구역 및 산·계곡 등을 찾는 많은 피서 및 행락객을 중심으로 오는 31일까지 오염행위와 산림훼손 등 산림생태계 파괴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오염행위 단속은 지역 단체 숲 사랑지도원, 산림바이오매스, 병충해방제, 등산안내인등을 연계해 지속적인 계도·단속과 산림분야 특별사법경찰관리로 하여금 산림보호법 등 관계법규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집중단속 지역은 관내 산림보호구역, 주요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군, 관할경찰서, 지역 숲 지킴이 등 민간단체 등과 공조해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계 휴가기간 중 관내에 많은 피서객이 일시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탐방객 모두가 언제나 깨끗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자원 보호와 시설물에 대한 애착을 갖고, 올바른 산행질서와 행락문화 정착으로 산간계곡의 오염을 예방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