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원화 강세는 더 강해질 것"이라며 "리보금리 상승이 단기적인 현상으로 끝나면 외국인 매도세는 차츰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리보금리 상승 원인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대비한 금융권의 단기적인 현금 확보 노력"이라며 "현재 상황이 오래가진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3일간 1조6000억원을 팔았는데 원달러 환율은 10원밖에 오르지 않았다"며 "한국시장에서 무작정 탈출하려고 했던 과거 움직임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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