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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사진=커튼콜 미디어] |
지난달 택시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엄기준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가 확정 됐다.
하지만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하차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경찰서는 지난 6일 엄기준이 지난달 음주교통사고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채혈 측정경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6%를 기록했으며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 했다고 밝혔다. 채혈 결과는 사고 당시 호흡 측정과(0.119%)과 큰 차이가 없다.
엄기준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출연 중인데 이번 논란으로 하차하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제작사와 소속사는 함께 "이런 일이 벌어져서 안타깝다"며 "하지만 출연은 그대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기준은 지난달 21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인 택시 뒷부분을 들이 받았다. 사고 당시 호흡 측정경과 엄기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9%로 면허 취소에 해당되었지만 엄기준은 정확한 측정을 요구한 바 있다.
엄기준은 음주운전 측정 당시 "어제(20일) 밤에 술을 마신 것"이라며 당일 음주은전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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