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국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 개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농촌진흥청은 ‘전국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를 오는 9월29일 충남 천안시 성환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참가를 희망하는 생산농가나 경영체는 출품용 사일리지(수분함량이 많은 목초류 등 사료작물을 사일로(Silo) 용기에 진공 저장해 유산균 발효시킨 다즙질사료) 시료를 오는 22~31일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분석실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작물은 올해 수확한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등으로 제조한 사일리지다.

채취한 시료는 밀봉, 냉동상태로 제출해야 한다.

농진청은 출품된 사일리지의 외관평가와 화학적 평가성적 등을 취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등 상장과 품질 인정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는 우리나라 조사료의 품질향상과 유통촉진, 생산자와 이용자 간 신뢰구축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