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미추홀 타워 내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23일부터 국내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IFEZ내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 일상생활에서의 언어 소통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매주 화 ․ 목 오후 5~6시까지 글로벌서비스센터 내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일차적으로 10명 이내의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IFEZ 자치모임 대표인 솔레이먼 디아즈(브라질)씨는 “이번 한국어 교실 개설로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센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IFEZ글로벌서비스센터는 한국어 교실 외에도 외국인 생활 오리엔테이션, 지하철역 외국어 안내 서비스,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간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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