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오는 9월 10일 첫 내한 솔로공연을 가지는 일본 아이돌 스타 도모토 코이치가 추가 공연 마저 1분 만에 3000석을 모두 매진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당초 내달 10일 1회 공연으로 기획된 ‘KOICHI DOMOTO 2011 BPM IN SEOUL’은 지난 11일 티켓 오픈되자마자 30초 만에 매진돼 곧바로 1회 공연 추가를 결정했다. 그러나 내달 9일로 추가된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하면서 또다시 추가공연에 대한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는 드림메이커 관계자에 따르면 “10년 내내 일본 최정상을 지킨 아이돌이라 어느 정도의 인기는 가늠했지만 1분도 안되는 매진 기록과 실구매로 이어지는 입금현황에 제작진들도 깜짝 놀랐다“며 ”추가 공연 또한 실구매율이 8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첫 공식 한국 발매 음반 또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8월 17일 발매한 ‘BPM’ 또한 발매와 함께 J-POP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프로모션 차 한국을 방문한 도모토 코이치가 “이번 한국 공연의 대부분이 솔로 앨범 ‘BPM’에 수록돼 있다”고 말한 동시에 음반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기 시작한 것.
한국 라이선스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 측은 “확실히 10년 차 아티스트의 파워는 확실히 다르다“며 ”공연에 앞서 음반을 통해 미리 공부하려는 팬들의 반응이 대단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연속 매진 기록으로 더욱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도모토 코이치 첫 내한 공연 ‘KOICHI DOMOTO 2011 BPM IN SEOUL’은 내달 9일, 10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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