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중국 세관 소식>상반기 중국 방직의류 수출 안정적 증가

▶‘11년도 상반기 중국 방직의류 수출 증가 추세

해관총서 종합통계국 국장 정약성(郑跃声)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 중국 노동 밀집형 상품의 수출은 여전히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중 방직품과 가방의 수출 증가속도는 동기 전체 수출 증가속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해관총서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상반기 중국의 전통 주종 상품의 수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방직의류 수출은 1117억 달러로 동기대비 25.7% 증가하였다.

그중 방직사 및 제품은 459억 달러로 28.8% 증가하였고 의류는 658억 달러로 23.7% 증가하였다. 월별로는 1～5월분 의류 수출은 513억 달러로 23.1% 증가하였고, 방직사 및 제품 은 375.5억 달러로 31.5% 증가하였으며, 신발류는 151억 달러로 21.7% 증가하였다.

6월에도 방직의류 수출은 229억 달러로 동기 대비 22.7% 증가하였다. 그 중 방직품은 84억 달러로 17.9% 증가하였고 의류는 145억 달러로 25.7% 증가하였다.

▶ 민영 방직의류 수출기업 수의 증가

눈여겨 볼 부분은 금번 상반기 중국 의류수출 기업의 수가 동기대비 비교적 크게 늘어났다. 그중 1～5월 전국 의류수출 기업 수는 총 3.9만 개로 동기대비 12.4% 증가하였다.

각 성시 중 광동 수출기업 증가량이 34%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해관총서 종합통계국 국장 정약성(郑跃声)은 “금년 상반기 민영기업 수출입은 외상투자기업과 국유기업보다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수출입 총액은 4625억 달러로 38.8%증가하였으며 동기 중국 대외무역 전체 증가속도보다 13%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것은 다른 한편으로 민영기업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방직의류 수출기업 수가 증가하는 현상을 증명한다.

▶ 하반기 수출 증가속도는 완만해질 듯

그러나 미래 중국 방직의류 상품의 수출에 대하여 일부 업계 인사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주요 이유는 우선, 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상품 원가 압력이 해소되었으나 ‘상승은 따라가되 하락은 따르지 않는 심리’로 구매자도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며 단기 주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인민폐 평가절상, 인건비 상승 및 수출 환급조정의 가능성은 모두 중국 대외무역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국내 시각에서 보면 국가 거시조정수단의 강화와 화폐정책의 긴축은 중소기업의 생존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며, 부분적으로는 이미 방직의류 소기업의 도산 풍조가 나타나고 있고, 주문이 힘 있는 대기업으로 옮기는 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에도 현재 중국방직공업의 생산 수출 등 주요지표는 연초와 비교해서이미 증가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적으로 비록 내수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 중국방직공업의 주요 경제지표 증가속도는 더욱 완만해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CTN / 박희병 기자, 서울본부세관>

출처:http://www.haiguan.info/files/MostCare/214.aspx(11.7.26), 上半年我国纺织服装出口平稳增长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 CCTN(CHINA CUSTOMS TRADE NEWS)은 중국관세무역연구회(회장: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가 지난 1월 24일 창간한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다.